수출이 많은데 역설적으로 인도네시아 축구는 여전히 외국인 선수가 넘쳐난다.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2025-2026 시즌 해외에서 뛰는 인도네시아 선수 37명 중 22명이 유럽 클럽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 중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선수가 최대 10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대규모 귀화 정책 덕분에 인도네시아 축구에는 현재 많은 선수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진: 로이터
이들은 현재 잉글랜드 1부 리그의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가장 유명한 토박이 스트라이커 마르셀리노 퍼디난(20세)을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축구계에서 귀화 선수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 클럽에는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귀화한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올레 로메니도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브라질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2명 있는데, 각각 MLS에서 FC 달라스의 1번 골키퍼인 마르텐 파에스와 상파울루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18세 선수 웰버 하르딤입니다.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 리그 1(태국)에는 현재 인도네시아 선수가 무려 세 명이나 참가하고 있습니다. 수비수 아스나위 망쿠알람(포트 FC), 셰인 파티나마(부리람 유나이티드), 프라타마 아르한(방콕 유나이티드)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심지어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벨기에 출신 귀화 수비수 샌디 월시(요코하마 F. 마리노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인도네시아 선수 중,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귀화 선수인 제이 이드제스는 최근 베네치아 클럽에서 세리에 A(이탈리아)의 사수올로로 이적하며, 최대 800만 유로(약 2,440억 동)에 달하는 이적료에 50만 유로(약 150억 동)의 추가 이적료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세리에 A의 크레모네세 클럽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에밀 아우데로가 귀화 인도네시아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CNN 인도네시아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속 클럽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특히 FC 트벤테 소속으로 유럽 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132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미스 힐거스가 대표적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축구 선수들의 귀화 정책은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주장인 제이 이즈제스(오른쪽)는 오늘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사진: 로이터
하지만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역시 현재 외국인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5-2026 시즌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선수가 60명이 넘습니다. 이 중 브라질 슈퍼리그 4개 구단이 각 구단과 최대 10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맺었고, 총 11명의 선수가 계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6개 구단이 각 구단과 최대 9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을 장악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충격적인 사례로 아레마 FC가 있습니다. 8월 11일 개막전에서 브라질 선수 6명, 아르헨티나 선수 1명, 그리고 인도네시아 선수 4명으로만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인도네시아 귀화 선수들이 대부분인 반면, 국내 리그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거의 전적으로 외국인 선수로 채워져 있어 인도네시아 축구에 격차가 생기고 많은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를 따라잡으려면 인도네시아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클럽에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르셀리노 퍼디난 선수는 인도네시아 국내 선수들이 따라야 할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thong-ke-gay-soc-cua-bong-da-indonesia-37-cau-thu-thi-dau-o-nuoc-ngoai-18525081209202428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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