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응오 꾸옌 16번지( 하노이 )에서 '우리 주변의 삶 2024'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 전시회는 미술 동아리가 조국 건설을 주제로 주최했습니다.
대표단이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리본을 자르고 있다. (출처: 조직위원회) |
한국 미술 협회 부회장인 김창배 담원 교수, 베트남 미술 협회 대표,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 그리고 손님과 미술 애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Life Around Us 2024》 전시에는 미술 동아리 소속 작가 62명이 조국 건설을 주제로 새롭게 제작한 작품 63점이 전시됩니다. 유화, 옻칠, 실크,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삶의 찬양이라는 주제로 도자기 마을, 비단 마을, 원뿔모자 마을, 사계절, 공동주택, 문학궁전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관람객들이 쉽게 소박한 이미지를 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고 비추상적인 미술 작품은 전시 관람객들에게 평온함과 휴식의 순간을 선사하며, 주변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소박하고 친숙한 것들로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통해 삶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게 될 것입니다.
클럽 회장인 예술가 트란 꽝 타이는 이 전시회가 2001년부터 현재까지 클럽의 연례 전시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전시회는 산업 및 농업 부문의 노동 생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예술가 쩐 반 찬(Tran Van Can)은 마오케(Mao Khe)로 갔고, 예술가들은 타이빈(Thai Binh)의 해안 및 농촌 지역으로 가서 꽝닌(Quang Ninh)의 광부, 하이퐁(Hai Phong)의 조선업 종사자에 대한 전시회를 열었고, 이후 새로운 조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을 그렸습니다..."
예술가 트란 꽝 타이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전시회는 베트남 사람들의 색채, 구성, 관점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 공예 마을의 아름다움, 베트남 풍경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국예술협회 부회장 김담원 박사(김창배)가 이 행사에서 연설했다. (출처: 조직위원회) |
작가들의 표현은 일상 속 새로운 발견에서 비롯된 소박하고 평범한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의 가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를 통해 모든 예술가와 예술 애호가를 위한 놀이터를 조성하고, 일상을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전시회에 참석한 손님으로 한국예술협회 부회장인 담원 김창배 교수는 베트남 예술가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예술에는 국경이나 한계가 없습니다.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 예술가들이 만나 서로 지지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또한 응우옌 티 킴 득 예술가와 베트남 미술 협회와 함께 연꽃 그림과 불교에 대한 전시를 기획하고 싶습니다.
불교 신자로서 저는 연꽃을 매우 사랑합니다. 연꽃에 관한 많은 작품을 그렸고, 동시에 연꽃에 대한 연구와 책도 출간했습니다. 한국인에게 연꽃은 진흙 속에 살지만 아름답고 순수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저는 베트남으로 돌아가 여러 곳을 다니며 연꽃을 감상하고 더 많은 작품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저와 김득 작가처럼 연꽃에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담원 김창배 씨는 말했습니다.
전시는 7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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