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옹 끄엉 대통령은 이사벨 아옌데 상원의원(고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딸)을 비롯한 유가족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이사벨 아옌데 의원 역시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벨 아옌데 여사는 1969년 고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의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호찌민 주석과의 역사적인 만남, 베트남 국민의 불굴의 정신에 대한 고인의 특별한 감명과 소감을 전했습니다. 당시 상원의장이었던 살바도르 아옌데는 칠레 상원에서 영웅적인 베트남 국민의 민족 독립 투쟁에 대해 여러 차례 인상적인 연설을 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그는 베트남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루옹 끄엉 대통령이 고(故)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대통령의 딸인 이사벨 아옌데 상원의원에게 사진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VNA

이사벨 아옌데 여사는 2008년 딸과 함께 하노이에서 고(故)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을 때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베트남의 최근 몇 년간의 사회 경제적 성과와 포괄적인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고 존경했습니다. 칠레를 처음 방문한 루옹 끄엉 대통령은 칠레 국민이 호치민 주석과 베트남 국민에게 보내는 애정에 대한 감동과 소감을 표했습니다. 두 나라는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항상 가깝고 어떤 상황에서든 서로를 지지합니다. 대통령은 과거 국가 독립을 위해 싸우던 시절의 베트남 국민들이 칠레를 언급할 때 칠레를 포함한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행진 운동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故)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저항 전쟁에서 베트남을 지지하는 국제 운동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치민 주석이 사망하기 전에 그를 만난 마지막 친구이자 동지이자 외국 정치인이었습니다. 고인이 된 대통령의 특별 방문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민족 해방 투쟁에서 단결과 큰 정신적 격려를 가져다주었으며, 두 나라 간 우정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고인이 된 대통령은 두 나라 간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지도자였으며, 칠레는 남미에서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 베트남과 수교한 두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여러 세대에 걸쳐 육성되어 온 두 나라 간의 관계가 점점 더 심화되고 더욱 실질화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은 두 경제를 더욱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돌파구 협력의 핵심 분야를 파악할 것입니다. 대통령은 고인이 된 대통령의 가족 구성원이자 상원과 칠레 사회당의 직책을 맡은 이사벨 아옌데 여사가 두 나라 국민 간의 특별한 우정의 기반을 강화하고 베트남-칠레 관계의 포괄적 발전에 기여하는 데 계속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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