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베트남에서 대학 수준의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는 국가, 기업, 대학이 동시에 추진한다면 완벽하게 실현 가능합니다.
이는 베트남-일본 대학 총장 특별 고문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반도체 전문가인 우사가와 츠요시 교수가 10월 14일 오후 JICA(일본 국제 협력 기구) 사무소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기자 회견에서 우사가와 츠요시 교수는 베트남이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황금의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상위 8개 기업만 해도 향후 10년 동안 약 4만 명의 신규 반도체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에는 반도체 기업(주로 설계 및 패키징 테스트 단계)이 40개 이상 있어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지니어 5만 명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불쏘시개' 역할을 합니다.
베트남 일본 대학(VJU)은 반도체 칩 공학 기술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VJU의 반도체 칩 공학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인 부이 응우옌 꾸옥 트린(Bui Nguyen Quoc Trinh) 박사는 이 프로그램이 베트남에서 반도체 기술을 직접 교육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이며, 5년간 진행되며 연간 10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VJU는 약 400명의 반도체 엔지니어를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JU 프로그램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도쿄 대학, 구마모토 대학 등 일본의 주요 학술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입니다.
부이 응우옌 꾸옥 트린(Bui Nguyen Quoc Trinh) 부교수에 따르면, 가장 큰 과제는 '충분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 필요한 '적절한 역량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대학-기업-연구소" 협력 모델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국립대학교(VJU, 과학기술 대학교, 기술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 산하 부서와 새로 설립된 첨단소재 및 반도체 연구소가 참여하여 인적자원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엣텔과FPT 같은 국내 대기업들이 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비엣텔은 베트남 최초의 반도체 파운드리 건설 계획을 추진하며, 국가 가치 사슬의 핵심 연결 고리를 메우고자 합니다.
우사가와 츠요시 교수는 특히 반도체와 같이 위험도가 높지만 수익성이 높은 산업에서는 첨단 인력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https://baovanhoa.vn/nhip-song-so/co-hoi-vang-phat-trien-nhan-luc-ban-dan-va-vai-tro-cua-hop-tac-viet-nhat-1747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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