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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안필드 관중석의 야유로 인해 리버풀 스타들이 평정심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리버풀을 상대로 거둔 승리로 아모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처음으로 MU와 2연승을 거두었지만, 모든 대회를 합쳐 4연패를 기록하며 상대를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이는 1953년 이후 최악의 기록입니다.
경기 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리버풀이 전반 10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려 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압박을 가하지 못하자 팬들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야유를 보내며 선수들에게 더 빨리 뛰라고 요구했죠. 그로 인해 리버풀은 침착함을 잃었지만, 우리는 미드필드를 잘 장악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승리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MU가 안필드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지 정말 오랜만입니다. 팬들과 팀 전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기에, 오늘은 정말 기억에 남는 날입니다."
영웅 해리 매과이어 역시 안도감을 감추지 못했다. "MU가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MU 같은 팀이라면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이제 중요한 건 안정을 유지하는 겁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서 바로 폼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 승리로 맨유는 상위 4위와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다시 열었습니다. 안필드에서 열린 달콤한 밤, 홈 팬들의 실망은 "레드 데블스"가 전통적인 라이벌 팀에 대한 슬픔을 심어주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출처: https://znews.vn/ly-do-liverpool-thua-manchester-united-post15952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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