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9월 20일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되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국인이 새로운 경영진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이 짧은 동영상 공유 앱의 알고리즘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폭스 뉴스에 대한 답변으로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해당 앱의 미국 이사회에 7석이 있을 것이며, 그 중 6석이 미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빗 씨는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인 오라클이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틱톡의 알고리즘 또한 미국이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 합의는 "며칠 안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9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화 통화를 통해 위 합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대통령이 이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아직 어떠한 합의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이 거래의 일환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수십억 달러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TikTok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거듭 표명하며, TikTok의 중국 모회사인 ByteDance가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과 공유했다는 의혹을 인용했습니다.
틱톡은 이러한 주장을 거듭 부인해 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 의회는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그렇지 않을 경우 금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9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 플랫폼 금지 조치를 네 번째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은 12월 16일까지 미국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바이트댄스가 틱톡 플랫폼에서 철수하는 마감일이기도 합니다.
출처: https://www.vietnamplus.vn/nha-trang-thong-tin-ve-cac-chu-nhan-moi-cua-ung-dung-tiktok-tai-my-post1063065.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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