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2025/2026 4라운드에서 수도를 대표하는 두 팀의 경기는 두 팀의 정반대 성적을 배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포포프 감독이 이끄는 하노이 FC는 첫 3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하노이 FC는 시즌 초반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TCVT와의 내셔널컵 패배를 포함한 이전 경기에서 하노이 FC는 지속적인 활발한 패스를 통해 압도적인 볼 점유 전략을 구사하며 지난 시즌의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아다치 이스케 감독이 이끄는 팀은 그런 플레이를 완전히 버리고 자신들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노이 FC는 화려한 경기력 대신 다소 거칠고 실용적인 경기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반 꾸옛과 그의 동료들은 경기에 대한 "약체"적인 접근 방식을 받아들이는 듯했습니다. 그들은 공을 잡고 끊임없이 공격하기보다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전반전 하노이 FC는 볼 점유율이 40%에 불과했지만, 상대보다 7배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홈팀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36분, 주장 반 꾸옛이 TCVT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영리한 패스를 연결했고, 투안 하이가 달려들어 골키퍼 반 비엣을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며 하노이 FC의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관중석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별다른 표정을 짓지 않았지만,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가 4개월 만에 득점력을 되찾은 것을 보고 김상식 감독은 분명 기뻐했을 것입니다.

반면, TCVT는 지난 시즌 수도 더비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이 티엔 둥과 그의 동료들은 상대보다 우월한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하노이 FC 페널티 지역을 돌파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후반전 들어 포포프 감독이 전술을 조정하면서 외국인 감독인 쿠앗 반 캉을 윙에서 중앙으로 이동시켜 퍼플 수비진을 공략하는 드릴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이러한 상황은 반전되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반전 TCVT가 반 호앙의 골문에 훨씬 더 큰 위협을 가했을 때 즉시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전반전 내내 TCVT가 하노이 FC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유효슈팅만 기록했지만, 후반전 15분 만에 레드팀은 세 번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반대 방향으로는 하노이 FC가 단 한 번의 슈팅만 기록했습니다). 쿠앗 반 캉의 동점골은 TCVT의 11번 선수에게 빛나는 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포포프 감독의 제자들 간의 원활한 호흡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동점골은 경기의 전환점이기도 했는데, 그 이후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하노이 FC의 문제점은 여전히 드러났습니다.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루이스 페르난두가 TCVT 골키퍼와의 페이스오프에서 좀 더 컨트롤을 잘했거나, 반 쯔엉이 2선에서 마무리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면 하노이 FC는 이번 시즌 V리그 첫 승을 거둘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노이 FC는 2025/2026 V리그에서 또 한 번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다치 유스케 감독은 하노이 FC의 경기 스타일에서 많은 긍정적인 점을 보여주었지만, 퍼플 워리어스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도록 돕고 싶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출처: https://cand.com.vn/the-thao/co-mot-ha-noi-fc-rat-khac--i78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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