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러시아의 북극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최근 노력의 일환으로 Arctic LNG 2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선박 2척과 해운회사 2곳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8월 말 처음으로 7척의 선박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데 이어, 9월 5일 뮬란호와 뉴 에너지호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재무부는 9월 5일 성명을 통해 인도계 기업인 고틱 쉬핑(Gotik Shipping Co.)과 플리오 에너지 카고 쉬핑(Plio Energy Cargo Shipping OPC)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노력이 러시아의 새로운 북극 시설에서 LNG를 수출하려는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리비에라
미국은 LNG 운반선 뉴에너지(85,600dwt)가 2주도 채 안 된 8월 25일에 선박간 환적(STS) 방식을 통해 파이오니어 운반선(77,700dwt)에 화물을 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 는 뉴 에너지호가 AIS(자동식별장치) 전송을 중단하는 등 기만적인 수법을 사용해 자신의 행위를 은폐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인도의 고틱 해운(Gotik Shipping) 소유이며, 플리오 에너지 카고 해운(Plio Energy Cargo Shipping)이 관리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9월 5일 제재를 받은 두 번째 선박은 역시 플리오(Plio)가 관리하는 뮬란(Mulan, 44,737dwt)호였습니다. 한편, 파이오니어(Pioneer)호는 8월 23일 미국이 블랙리스트에 올린 7척의 선박 중 하나였습니다. 뉴 에너지(New Energy), 뮬란(Mulan), 파이오니어(Pioneer)호 등 세 척의 선박은 모두 같은 인도 회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모두 팔라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재는 마치 '더블 펀치'와 같아서, 작년 말 미국이 처음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Novatek의 Arctic LNG 2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은 작년에 프로젝트 생산을 중단시키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두 대의 부유식 LNG 저장 시설(FSU)과 이 프로젝트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분석가들은 워싱턴의 이러한 노력이 모스크바의 신규 시설에서 LNG를 수출하려는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매튜 밀러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LNG 2 프로젝트에 제재를 가하거나 에너지 용량을 확장하려는 모든 시도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G7 파트너국 및 다른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가 정치적 이득을 위해 우리의 에너지 자원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원유와 기타 에너지 제품을 운송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LNG를 운송하는 "그림자 함대"를 개발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그림자 함대" 선박은 소유권이 불분명하고, 보험 회사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자동 선박 식별 시스템을 끄거나 조작하여 위치를 숨기는 등의 관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 득 (Maritime Executive, Bloomberg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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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nguoiduatin.vn/cu-dam-boi-cua-my-vao-du-an-lng-cua-nga-o-bac-cuc-20424090611021364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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