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캐롬 당구 선수권 대회(World Championship) 결승전이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렸습니다. 개최국 출신의 두 선수, 에디 메르크스와 프레데릭 코드롱이 맞붙었습니다. 3쿠션 캐롬 당구계에 있어 이 경기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세계 캐롬 당구 연맹(UMB) 토너먼트 시스템에서 수많은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전설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코드롱은 아르님 카호퍼(오스트리아)를 50-14로 완파하고, 메르크스는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한국)를 상대로 스릴 넘치는 복식 경기에서 50-47로 승리했습니다.
코드롱은 전반전에 교착 상태에 빠졌다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시작하며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결승전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코드롱과 메르크스는 경기 초반부터 계속해서 실수를 범했습니다. 특히 '천재'라는 별명을 가진 코드롱은 아쉽게도 쉬운 슛을 많이 놓쳤습니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후, 코드롱은 6-5로 앞서 나갔습니다. 7라운드에서 코드롱은 5점을 연속 득점하며 점수 차를 11-5로 벌렸습니다. 에디 머크스는 8점을 연속 득점하며 공식적으로 코드롱을 제치고 17-12로 앞서 나갔습니다. 경기가 15라운드까지 진행된 후에도 에디 머크스는 여전히 22-17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머크스는 16라운드까지 진행된 후, 26-17로 코드롱을 앞지르며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코드롱은 현재 3쿠션 캐롬 당구에서 세계 챔피언십 우승을 4회 차지했습니다.
사진: UMB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천재'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는 아직 최고의 컨디션을 찾지 못했습니다. 처음 20번의 슛에서 코드롱은 1,000점 미만(19점)이라는 다소 낮은 득점 효율을 기록했습니다. 에디 메르크스는 코드롱과 10점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20번의 슛 끝에 31-19로 앞서 나갔습니다.
시리즈 12 "바람의 변화"
관중들이 결승전이 일방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코드롱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23번째 샷에서 34-2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코드롱은 갑작스럽게 12점을 연달아 터뜨리며 34-3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코드롱의 득점 동점을 깨는 경기의 전환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때 심리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 선수는 에디 메르크스였습니다.
코드롱은 24턴에서 5점을 연속 득점하며 메르크스를 39-34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마지막 쿼터에 들어서면서 두 선수가 치열하게 서로를 추격하며 경기가 치열해졌습니다. 25턴 후 점수는 39-39였습니다. 에디 메르크가 다시 코드롱을 추월하며 26턴 후 43-41로 앞서 나갔습니다.

에디 머크가 유리했지만, 코드론이 2라운드에서 폭발하면서 싸움에서 졌습니다.
사진: UMB
27번째 턴에서 코드롱은 5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46-43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코드롱은 28턴 후 48-43으로 앞서며 승리에 단 2점 차이로 뒤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포인트는 누구에게나 항상 매우 어렵습니다. 31턴 후 47-48로 점수가 엇갈렸을 때, 메르크스는 코드롱과 매우 근접했습니다.
결국 프레데릭 코드롱은 32라운드 끝에 에디 메르크스를 50-47로 물리쳤습니다. 천재 코드롱이 3쿠션 캐롬 당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1999년, 2013년, 2017년에 이어).
출처: https://thanhnien.vn/billiards-tung-se-ri-lon-thien-tai-caudron-nguoc-dong-ngoan-muc-gianh-chuc-vo-dich-the-gioi-18525101901070622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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