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V.vn -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SpaceX의 6번째 스타십 로켓을 시험 발사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를 지켜보았습니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는 11월 19일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도착하여 보카치카 인근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열리는 거대 스타십 로켓 발사에 참석했습니다. 로켓은 현지 시간 오후 5시(그리니치 표준시 오후 11시) 직후 이륙했습니다. 120미터(400피트) 높이의 이 로켓은 우주인을 달과 화성으로 데려갈 예정입니다. 슈퍼 헤비(Super Heavy)라고 불리는 1단 로켓은 발사대로 복귀하는 대신 멕시코만에 착륙했습니다. 스타십은 10월에 슈퍼 헤비 부스터를 성공적으로 회수했는데, 이는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은 스페이스X,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그리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소유주인 머스크와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거의 1억 3천만 달러를 지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 하는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들 도널드 주니어, 그리고 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와 함께 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로켓인 스타십은 화물과 사람을 우주로 실어 나르는 재사용 가능한 차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CNN에 따르면, 발사 행사에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머스크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대통령 당선인의 마라라고 별장에 꾸준히 머물렀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새 행정부 인선에 대해 조언했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도 참여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공화당 소속 비벡 라마스와미 의원과 함께 새로 신설된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자문위원으로 임명하여 정부 지출 감축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SpaceX의 거대 Starship 로켓이 11월 19일 텍사스 보카치카의 Starbase에서 시험 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 AP)
머스크 씨가 스타십 로켓 시험 발사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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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tv.vn/the-gioi/spacex-phong-ten-lua-starship-voi-su-chung-kien-cua-tong-thong-dac-cu-donald-trump-2024112011062107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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