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했을 때, 저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그 시간은 힘들었지만, 저 자신과 친구가 되었기에 매우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차, 특히 딴끄엉 차(타 이응우옌 차), 혹은 만차(만차)는 제가 자신을 이해하는 여정 내내 저와 함께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차에 발을 들여놓은 건 운명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차를 마시는 법을 알았지만, 저는 마치 문외한처럼 차를 마셨습니다. 부모님께서 차를 좋아하셨기에, 차를 우려낼 때마다 그 맛을 음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중에 건강상의 이유로 차를 마시게 되면서 베트남 차의 예술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졌을 때, 비로소 차의 세계 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차에 매료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차를 존경하게 만드는 요소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차는 평범한 곳에서도, 고급스러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혼자, 두 명, 또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을 거치면서 독특한 우림 방식 덕분에 차는 고유한 풍미를 갖게 됩니다.
작가는 친구들을 위해 차를 만든다
어디서 어떻게 차를 즐기든, 차는 그 자체로 차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차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차를 만드는 사람이 차분하고, 차를 받는 사람이 행복할 때입니다.
차는 혀끝에 살짝 쓴맛이 느껴지다가 목구멍에서 점차 달콤해지며 가슴속으로 스며듭니다. 그러므로 차를 마시는 것은 서두를 수 없습니다. 서두르면 마음이 차분해지지 않고, 차의 맛을 온전히 음미할 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인생은 운명의 연속입니다. 어떤 사람은 오고, 어떤 사람은 가고, 어떤 사람은 남습니다. 차처럼, 우리는 한때 즐겼던 것과 똑같은 맛을 두 번째 잔으로 찾을 수 없습니다.
(2024년 응우이 라오 동 신문이 주최하는 "베트남 커피와 차를 기리는" 프로그램의 "베트남 커피와 차에 대한 인상" 콘테스트에 2번째로 참가 ).
그래픽: CHI P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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