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9월 10일 오전 기준, 베트남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시작한 "베트남-쿠바 우정 65주년"이라는 주제로 쿠바 국민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4,200억 동(VND) 이상을 모금했으며, 200만 건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8월 25일 시작된 람동성 적십자사는 9월 10일 오전까지 2억 7천만 동(VND) 이상의 지원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부금은 물질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식수의 근원을 기억하는" 애정과 책임감, 그리고 도덕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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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민에게 쿠바는 단순한 먼 친구가 아닙니다. 쿠바는 미국에 저항하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투쟁하던 시절, 고난을 함께 나누고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낸 나라입니다. 그 증거는 바로 1966년 1월 2일 쿠바 혁명 성공 기념일(1959년 1월 1일~1966년 1월 1일)과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연대 회의 환영 집회에서 피델 카스트로가 남긴 "베트남을 위해 쿠바는 기꺼이 피를 바칠 것이다"라는 불후의 명언입니다. 이 명언은 오늘날까지 양국 간의 동지애와 형제애를 굳건히 맹세하는 중요한 선서가 되었습니다. 피델 카스트로는 1973년 폭탄과 총탄 속에서도 꽝찌 해방구에 들어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 원수이기도 합니다. 이는 베트남 국민과의 특별한 국제적 연대를 표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쿠바는 베트남 땅에서 수많은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무한한 희생으로 우리를 도우며, 전쟁 중과 전쟁 후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미 제국주의가 북한에서 파괴적인 전쟁을 벌이는 동안, 많은 쿠바 의사와 의료진이 부상병과 희생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 제국주의의 폭탄과 지뢰 봉쇄에도 불구하고, 쿠바 선박들은 여전히 하이퐁 항에 정박하여 쿠바 국민의 구호 물자를 실어 베트남 국민을 도왔습니다. 쿠바의 엔지니어, 노동자, 전문가들은 동허이 우호 병원, 탕러이 호텔, 다리, 도로, 공장 건설에 기여했으며, 그들의 흔적은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삶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쿠바 국민들이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국민, 특히 람동 지역은 결코 외면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기부는 단순한 나눔의 표시가 아니라, 전통의 계승이며, 쿠바가 베트남에 베푼 혈연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방식입니다.
어쩌면 일상생활 속에서, 상황에 따라 각 개인과 각 단체의 기여는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합쳐지면, 그것은 사랑의 바다, 값을 매길 수 없는 정신적 힘입니다. 또한 베트남과 쿠바의 우정은 시간의 시련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확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이야기를 공유하는 이유는 미래에도 베트남 사람들이 쿠바 사람들과 피와 뼈로 시작된, 고귀한 희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우정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 내려갔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출처: https://baolamdong.vn/mau-xuong-cuba-khong-tiec-tiec-gi-se-chia-3909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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