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오프로드까지
혼다 레이싱 코퍼레이션(HRC)은 시빅 타입 R의 고성능 유산을 더욱 극한의 환경인 랠리 트랙으로 공식 출시했습니다. 혼다 시빅 타입 R HRC 랠리 XP 출시를 통해 일본 브랜드는 특별판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ARA)을 정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6세대 혼다 시빅 타입 R 양산 해치백(코드명 FL5)을 기반으로 한 HRC 랠리 XP는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도전에 대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기계입니다.

전용 공기역학적 특징
전반적으로 시빅 타입 R HRC 랠리 XP는 FL5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각각의 변화마다 명확한 목적이 있습니다. 앞 범퍼에는 두 개의 새로운 통풍구가 추가되어 공격적인 외관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강도 주행 시 브레이크와 엔진의 냉각 공기 흐름을 최적화합니다.
후드에는 통풍구가 장착되어 엔진룸의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여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는 중요한 디테일을 제공합니다. 시빅 타입 R의 시그니처 리어 윙은 그대로 유지되어 오리지널 디자인이 충분한 다운포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이라이트는 랠리 레이싱계의 유명 브랜드인 Speedline의 흰색 멀티 스포크 림과 Hoosier의 특수 타이어가 결합된 것입니다. 이 조합은 자갈길부터 진흙길까지 다양한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차량 전체에는 HRC 레이싱 데칼과 미국 랠리 협회(ARA)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경쟁 목적을 위한 미니멀리스트 조종석
HRC 랠리 XP의 실내는 단 하나의 목적, 바로 레이싱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불필요한 편의 시설은 모두 제거되어 무게를 줄였습니다. 대신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롤 케이지가 충돌 시 운전자를 보호합니다.

기존 스티어링 휠은 더욱 탄탄한 그립감과 더욱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특수 OMP 스티어링 휠로 교체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 뒤에는 기어 변속 표시등이 통합된 디지털 대시보드가 있어 운전자가 기어 변속 타이밍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랠리카에 필수적인 대형 유압식 핸드브레이크 레버는 운전자가 좁은 코너를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것과 같은 복잡한 기술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숨겨진 힘과 핵심 업그레이드
혼다는 HRC 랠리 XP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 사양 버전은 320마력을 발휘하는 2.0L 터보차저 VTEC 엔진(코드명 "K20C1")을 탑재합니다. 이 엔진은 이미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HRC는 혹독한 랠리 환경에서 토크와 내구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이 엔진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기 시스템 또한 향상된 공기 흐름과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위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스펜션은 랠리카에 필수적인, 더 길고 강력한 서스펜션으로 교체되었습니다.
ARA 내셔널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혼다 시빅 타입 R HRC 랠리 XP는 텍사스에서 열리는 F1 미국 그랑프리에서 리엄 로슨이 운전대를 잡고 공식 데뷔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차의 주요 초점은 내년 ARA 내셔널 챔피언십에 맞춰질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혼다 오브 아메리카 레이싱 팀(HART)에서 운영하며 L2WD(Limited 2-Wheel Drive) 클래스에 출전합니다. HRC 랠리 XP의 등장은 2017년형 시빅과 2023년형 아큐라 인테그라와 같은 구형 모델을 대체하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혼다가 미국 랠리 레이싱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출처: https://baonghean.vn/honda-civic-type-r-hrc-rally-xp-san-sang-chinh-phuc-dia-hinh-103084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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