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안경비대는 5월 29일 미국 해안경비대 및 일본 해안경비대와 함께 첫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GMA 네트워크 방송은 이 훈련이 6월 1일부터 7일까지 마닐라 인근 바탄 주 마리벨레스 시 인근 해역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닐라 만에서 훈련 중인 필리핀 해안 경비대
이 훈련은 통신, 항해, 해사법 집행 훈련, 그리고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통해 합동 작전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군은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선박과 관련된 시나리오에 대응하여 수색 및 구조 작전 후 선박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필리핀은 훈련에 함정 4척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USCGC 스트래튼(WMSL-752)을, 일본 해안경비대는 초계함 아키츠시마(PLH-32)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환영식과 개막식은 6월 1일 마닐라항에서 개최됩니다. 메리케이 로스 칼슨 주필리핀 미국대사, 마츠다 켄이치 주필리핀 일본대사관 차석대사, 사카모토 타케마 필리핀 일본국제협력단(JICA) 소장이 참석합니다. 주최 측은 엔리케 마날로 외무장관과 하이메 바우티스타 교통부 장관입니다.
"미국 해안경비대와 일본 해안경비대는 특히 법 집행 훈련을 포함한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에서 우리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가 그들의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것을 보여줄 좋은 기회입니다."라고 필리핀 해안경비대 부사령관인 롤란도 리조르 푼잘란 주니어 해군 중장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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