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호치민시 종양병원 원장은 혈액학 및 수혈 병원의 지원을 받아 병원에서 최초로 암 환자에게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치민시 종양병원 내과 1과장인 루 훙 부 박사에 따르면, 여성 환자 TTB(60세)는 3기 다발성 골수종(신체 전체의 뼈를 파괴하는 질병) 진단을 받고 2023년 4월에 치료를 위해 입원했습니다.
환자는 처방에 따라 4주기의 항암 화학요법을 처방받았습니다. 그 후 종양병원은 혈액수혈병원과 협의하여 환자에게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처방했습니다.
호치민시 종양병원, 환자에게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시행
환자는 말초혈액줄기세포 생성을 자극하는 약물을 투여받고 혈액학 및 수혈병원으로 이송되어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보관했습니다. 다행히도 한 번만 채취한 후 환자는 수혈에 필요한 충분한 줄기세포를 얻었습니다.
"줄기세포 채취 및 보관 2주 후, 환자는 호치민시 종양병원 1내과로 다시 입원했습니다. 이식 하루 전, 환자는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습니다. 9월 8일, 환자는 정맥 주사로 줄기세포를 투여받았습니다. 환자는 영양 및 치료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받았습니다."라고 루 훙 부 박사는 전했습니다.
부 박사에 따르면, 21일 후 환자의 검사 결과 백혈구와 적혈구 수치는 정상이었으나 혈소판 수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는 이식실에서 외부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재 이식은 거의 성공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10월 6일, 병원에서는 이식 과정을 재점검할 예정입니다.
"고용량 항암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은 악성 질환 치료에 특화된 기술입니다. 현재 호치민시에는 혈액내과 및 수혈병원, 초레이 병원, 어린이병원 2, 종양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이 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루 훙 부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호치민시 종양병원은 줄기세포 이식 기술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팀을 계속 파견하여 연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발성 골수종,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과 같은 혈액 질환 치료에 이 기술을 널리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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